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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의 입춘인2월3일 전후로 전국적으로 한파가 와 수도권인 이곳의 낮기온은 -5도 내외로 바람이 많이 불고 습한 강가주변이라 체감은 약-10도이상의 한파가 와닿는다.
우리는 세가지 형태의 분재와 야생화를 관리하는데 가온을 한 하우스와 가온을 하지 않은 하우스 노지 이렇게 세가지 형태로 초목들을 관리한다.
3월즈음 가장 먼저 피는 매화의 경우 가온 하우스에서는 1월경 꽃이 개화되어 입춘을 곧 지난 지금 만개후 꽃이 지기 시작하였고 열매를 만들기 위한 꽃잎이 떨어진 씨방만 남게 되었다.
꽃이 아쉬운 지금 달콤한 향기와 화려한 자태를 감상하였다면 꼭 해야할 작업중 한가지는 남은 꽃과 씨방을 제거해 주어야하는 작업이다 아직 날씨가 추워서 본격적인 봄작업을 시작하기 전이라 약간은 여유도 있고 좋은 작품을 보유중이라면 놓쳐서는 안되는 작업을 소개한다.
손으로 따주어도 되고 핀셋으로 잡고 따주어도 된다. 다만 주의할 점은 꽃대와 가지가 잘 떨어지지 않을 경우 억지로 당겨서 가지를 부러뜨리지 말고 살짝 돌려주면 잘 분리가 된다. 그리고 꽃대 옆에 붙은 잎눈들이 손상되지 않는것도 중요하다
만개한 매화분재
매화분재는 일찍부터 정원문화를 다져놓은 일본에서는 선호하는 수종이지만 한국에서는 분재로서는 관리상 까다롭고
화분생활을 오랫동안 유지시키기에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수종으로 생각한다.
일본은 난대성 습도가 높고 한국은 상대적으로 습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여름철 뿌리마름에 대한 물관리와 직사광선과 같은 광량 조절을 잘해야하는 수종이다. 7~8월의 폭염중에는 50%차광막도 부족하므로 70%선까지 차광을 하는것을 개인적 경험상 추천한다.
물주기는 한여름 오전10시 전후 1회 오후4시경 2회로 분토가 마르지 않게 두번이상 주는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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