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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는 이름 그대로 목질부에서 진한 향이나는 한반도에 자생하는 대표수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물이많은 개울가 우물가 주변에서 자생하고 습한기후의 일본으로 가면 오히려 척박한 고산 절벽에 오래된 향나무 자생지가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조선향나무라하여 엽성이 부드럽고
수피 및 사리 연출이 용이한 수종과 엽성은 거칠고 침엽이 혼종되 있지만 고태감과 수형교정이 용이한 섬향나무 두 수종을 원예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80년대 부의 상징이더 가이스카종은 수세가 너무 왕성해 관리효율이 떨어지고 공급과잉으로 현재 는 거의 찾지않는 수종이되었다
분재 선진국 일본의 대표 향나무 수종으로는 기주와 사어천이 있는데 두 수종의 차이점은 목질부가 사어천이 좀더 견고하여 향나무의 멋인 사리연출이 좀더 용이하다는 점이고 좀더 거칠고 남성스럽다는 성질이 있다 또한 기주보다 엽성의 수세가 안정적이고 일정하여 가지배열에 촛점맞춘 분재애호가들이 선호하는 수종이다
그에비해 기주는 뿌리력과 수세가 왕성하여 재배효율이 높고 보다 부드럽고 역동적인 작수가 가능하기에 분재인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린다
또다른 분재 애호국인 대만에가면 그 지역에서 선호하는 대만진백들이 많이 재배되고 있다.
입춘이 지난 시점에서 한파가 오고 어제는 눈까지 와 하우스안에서의 시기별 향나무 분재 관리를 기록해볼까 한다
척박한 조건에서도 잘견디는 향나무는 소나무와는 다르게 다습 환경에서도 잘적응하며 소나무 보다 요구광량또한 보다 낮기 때문에 입문난이도가 낮은편이다
수시로 해주어야할 향나무의 작업으로는 전체 수형에서 벗어나는 웃자란 잎들을 손톱으로 꺽어주는것이다
가위같은 금속이 세포에닿으면 황화현상이 일어 나며 가지끝이 누래지며 미관상 좋지않게된다
가위질하여 잎끝이 누렇게 변한 모습
아직 체관에 물이 올라가지 않아 뻣뻣한 가지들이지만 한가하기 때문에 미뤄뒀더 철사 수형집기도 진행한다(철사풀기,철사감기)
나무의 하얀색부분은 죽은 나무의 사리부위인데
유황을 칠하게되면 썩은 부위의 추가 진행을 막아주며 하얀색이되는 이유는 노란색 유황액체가 물과 반응하며 하얀색소가 생성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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