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동덩굴은 겨울에도 줄기가 마르지 않고
봄에 다시 새순을 내기 때문에
겨우살이덩굴이라고 불립니다.
겨울을 이겨낸 풀이라는 뜻으로
인동초라고도 불리며
지방에서는 연동줄이라고도 불립니다.

인동과의 반 늘 푸른 넓은잎 덩굴성 작은 키나무로
3~5미터 정도 뻗어나가며
양지바른 기슭이나 들판 숲 가장자리,
임도 주변에 주로 서식합니다.
이웃 나무에 감아 올라가거나
바위에 기대어 자라며 군락성이 강합니다.
(꽃말은 사랑의 인연, 부성애, 헌신적인 사랑, 희생적인
사랑, 슬퍼하는 당신이 좋다입니다.)

꽃은 6~7월에 잎 달린 자리에서 흰색으로 피며
시간이 지나면 노랗게 변한다 하여
금은화라고도 불립니다.
꽃은 녹차에 띠워 향기 내는데도 쓰입니다.
꽃 수확 시에는 꽃봉오리 상부가 뚱뚱해지고
꽃이 벌어지지 않은 때가 수확적기입니다.
꽃이 지면 9~10월에 검은 열매가 달리는데
이를 채취하여 봄에 파종합니다.
인동덩굴은 종자 번식보다
장말철에 삽목을 하거나 휘묻이를 권장합니다.
생육환경은
양지바르고 토심이 깊고
비옥한 사양토에서 잘 자라며
화분에 식재 시에는 배수에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금은화는
해열, 해독, 항균, 항바이러스항진균, 항염증,
수렴, 이뇨작용을 하며
백혈구의 탐식작용을 촉진시킵니다.
덩굴과 잎은
소장의 경련을 풀어주고
고초간균, 포도상구균의 생장을 억제시킵니다.
부작용으로는
소화장애, 알레르기반응, 체질에 따른 부작용이 있으며
임산부 및 수유 중 주의를 요합니다.

병충해에 강하며 초보가느너가 기르기도 쉬우며
기둥, 아치형 울타리 또는 벽면에 조경하기 좋습니다.
개화량이 많아 풍성한 느낌을 주는
"인동덩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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